
지용제니까 시인 정지용을 만나고 그의 문학세계를 만나야지요
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
조금 만나고 왔어요~
넒은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
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..
정지용의 향수
그래서 향수~ 식당 이름도 많았어요..

그런데 무대에서는
다재다능한 충북의 예술가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었는데
정지용 이야기가 섞인 스토리텔링으로 진행해나가면 더 좋았을 것을..



나는 무대보다도 정지용문학관 주변에서
<향수> 시어를 암송하며 다녔답니다.
정말 좋았습니다. 詩끌Book적 센스있는 슬로건도 좋았습니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