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서울 지하철 타고 혼자 여행 다니기
2025년 5월 2일 (금)
오늘의 산책 코스는 ..
-연신내역 #3출구 50M 7211번, 706번, 709번 버스
-20분 뒤 하나고/진관사 정거장에 내림
-은평한옥마을 입구 - 카페 <1인1잔> 창밖 풍경, 눈 아래 한옥마을
-은평역사한옥박물관 옥상 전망대, 북한산 뷰
-한옥마을 150가구 부러운 표정의 색다른 탐험
-정원길 산책, 데크길.. 나무 사이로
-보호수 (진관동 125-24) 느티나무
-<은평한옥마을어울림터> 신발 벗고 1층 들어갔다 나옴
-삼각산금암미술관(무료, 이따가 복귀길에 봐도 됨)
-마실길근린공원 - 메타세콰이어와 큰나무(진관동 132-20)
-진관사입구길 (1.21사태 침투길)
-일주문(삼각산진관사) 해탈문 대웅전 석탑길
-버스타고 내려와 연서시장 안 뭣 좀 사먹은<원당집>

1人1잔이라는 커피숍의 2층에서 바라 본 한옥마을이 참 예쁘답니다.
3층의 1人1상과 옥상의 테이블도 매력적이구요~
또는 은평한옥역사박물관을 들여다 봐요. 그리고 박물관 옥상에서 바라 본 북한과 한옥마을의 뷰가 정말 훌륭합니다.

서울 은평구 연서로50길 8 은평역사한옥박물관
입장료 천원 주차비 1시간까지는 천원 (02-351-8556)



한옥마을을 걷는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꽤 많았어요.
한국을 알기에 K-매력을 알기에 적당한 곳인가봐요.


1층은 공용 공간으로 신발 벗고 들어 가서 잠시 쉬는 곳
그리고 방 안에 한옥마을 설경을 어느 작가가 찍어 걸어 놨길래 사진을 찍어 봤어요~


사월 초파일이 며칠 안 남아서 진관사 입구는 온통 연등이..

그리고 이따가 돌아오는 길에 들려도 되는 문학관과 미술관이 나란히 붙어 있네요.
셋이서문학관(Three Authors" Gallery)에서 천상병, 이외수, 중광 세 분 작가가 오라고 웃으시네요.
무료 미술관 이름은 <삼각산 금암미술관>
관람시간 1000~1800 (월요일 휴관)


개울 건너 마실길 근린공원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 담소
그리고 젊은 연인의 속삭임




일주문에서 시작하는 진관사 여행
삼각산진관사(三角山津寬寺)
북한산의 옛 이름이 삼각산이라서..

하마비를 보면 말에서 내려야 하는데..
업무용 차량은 들어갈 수 있구먼~

진관사, 마음의 정원
천년의 향기가 가득한 진관사 극락교를 지나 해탈문에 이르면 아미타부처님이 나를 반겨주신답니다. 종교를 넘어 모든이들이 마음의 정원 진관사를 거닐며 치유와 평온이 가득해진다는 것입니다.





아직도 빈 땅이 조금씩 있고 토지매매 간판이 붙어 있어서, 돈이 얼마가 필요한지 모르지만 여기 땅 좀 사서 멋진 한옥 짓고 사대부 생활 좀 해 볼까나~ 생각도 해 봤습니다.

숙용심씨 묘표가 있습니다.
숙용 심씨는 조선 성종 때 후궁이었고 성종의 16남 12녀 자녀 중 2남 2녀를 낳으신 분

아까 타고 온 7211 버스를 타고 연신내 역으로 돌아 갑니다.
701번, 706번, 709번 등 아무 거나 타면 되는데 자주 오는 편입니다.

연서시장에서 내려
시장을 한 바퀴 돌다가
<원당집>이라는 곳에서 족발 .. 이 집 좋아요~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