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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문환의 하동편지 제222호 하동 땅사세요
조문환 기자
2015-06-18 14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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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동에 투자하세요... “땅땅거리시게요”



공시지가로 해서 하동의 땅값이 작년보다 12.7% 올랐다고 합니다.

작년의 9.7% 대비 3%가 더 올랐다고 하네요.

가장 비싼 곳의 땅값이 169만 6천원,

가장 싼 곳이 140원이라고 합니다.

눈을 닦고 또 봐도 140만원이 아닌 140원이네요.

화개면 대성리 산 1183번지인데요,

아마 지리산 계곡이지 싶습니다.


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이 평방미터 당 몇 억이 될 터인데

같은 땅을 두고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참 우습습니다.


그래도 상승률을 따지자면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니

하동에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나 봅니다.


하지만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는 것이 세상이치라면

하동에도 “쨍”하고 해 뜰 날 꼭 있을 것입니다.

어서 하동에 땅 구입해 놓으세요 ^*^





거꾸로의 자유



가끔씩 거꾸로 가면 자유가 몰려온다


뒷걸음질로 걸어가면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인다


내 눈의 가림막이 철거되고


날 훼방했던 올무에서 해방이 된다



가야만 했던 길에서 해방되어 가고 싶은 길을 가게 된다


이제야 이것을 알았다


나이 오십 줄에서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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