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제 리뷰



홍천은행나무숲 아직은 축제하기엔 이른 나이 어린 나무들
yellow
2016-10-28
 3298
3
4


단풍잎이 아름다운 산으로 가자?

만들어 놓은 나무숲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?

홍천 은행나무숲 

매년 10월 한달간 일반에게 개장하는 개인 사유지

내가 찾은 날은 10월 26일 

그런데 어제 비 온 탓에 이미 많이 떨어져 버린 은행나무잎에 실망을 하고 

아 이걸 보러 이 먼 길을 찾아 왔더냐? 

사람들이 참 많이 찾았는데 .. 


평일 오전인데도 주차장이 이미 만차가 되었고

지방도 양편에 노상주차 길이가 1킬로가 넘어 보인다.

갑자기 유명해진 홍천 은행나무숲 





아픈 아내를 위해 한 그루 한 그루 심어나가기 시작한 은행나무가 벌써 2천그루가 넘었다니 

이야기를 들으면 감동이다.

1985년에, 아픈 아내를 위해 삼봉약수터의 효험을 믿고 이 곳까지 이사와서 농장을 짓고 한 그루씩 은행나무를 심었단다.





이 곳은 2천 그루의 은행나무숲으로 가을마다 사진작가들의 출사장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.

이 곳에 온 사람들은 오직 남는 게 사진이라며

온갖 포즈로 사진기 셔터를 계속 눌러댄다.  




지역농산물좀 사가고 출출한 뱃 속을 강원도감자전 수수부꾸미로 채워보자..

지역경제 활성화 위해서 지역 막걸리도 


그리고 온 김에 달둔길을 걸어 본다.

길지 않은 길이이 걸어줘야 하지 않을까?


솔숲 사이로 길을 따라서 차들이 모이는 이유는 홍천 은행나무숲 방문객들인데.. 

아~ 아직은 이르다. 단풍을 즐기기엔... 

2-3년 뒤에 오시는 걸 계획하심이 좋겠다는  




댓글

라페스타

이곳은 은행나무 숫나무만 심었다는 얘기지요 암나무를 안심어 바닥에 떨어진 은행알이 없고 냄새가 안나서 좋고

2016-11-03 13:12
황산벌

아픈 아내를 위해 한그루씩 심은 은행나무가 이렇게 많이.. 첨엔 힘드셨겠지만 30년이 지나니 이렇게 일급관광지가 되네요~ 아, 나도 지금부터 땅을 사서 나무를 심어야겠다. 30년 뒤를 내다보고.. 

2016-10-29 01:44
오브리

사진보면 노란 은행나무가 참 풍성한데요...
3년뒤에 꼭 가보겠습니다^^

2016-10-29 01:3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