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제 리뷰



강릉 기차길옆 풍호마을 연꽃축제
못난놈
2016-08-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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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7월 30일 오후에 

강릉시 강동면 하시동3리 풍호마을 연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. 

축제 이름이 낭만적입니다. 

기차길옆 풍호마을 연꽃축제


스마트폰 사진 촬영행사가 있어서 누구나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고 해서 마구 찍어 봤습니다.

풍호(楓湖) 란 이름은 단풍나무 풍자에 호수호자..

옛날 이 호수 주변에 단풍나무가 많아서 여름과 가을에 그 풍광이 아름다웠다고 합니다.

호수내 수생식물로 창포, 줄풀, 가시연꽃 등이 있습니다.

백연이 주로 많고 홍련 수련도 많이 보입니다. 

수천평(坪)이나 되는 이 넓은 연꽃단지가 이 마을의 자랑이 되었습니다.

어찌 축제를 안할 수 있겠습니까?


연꽃 사이사이로 목제데크가 설치되어 산책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답니다. 

물레방아도 있고 조롱박 터널도 있고.. 


지도를 보시면 

1.풍호마을회관 2.시동교회 3.연화식당 4.풍호연꽃단지 5.공군부대

6.녹두정 7.하시동해안사구 8.하시동고분군 9.메이플비치골프장 10.불하산 


주변에 볼 것도 많습니다. 

녹두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녹차를 달여 마시던 곳이라네요.



갯배체험 오리배체험도 해 볼만합니다




오늘은 가수공연도 있고 관광객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. 그리고 장구병창과 우리소리다듬이질..

어제는 대북공연 색소폰연주 밸리댄스 강동면농악 등이 있었다네요.

먹거리는 바로 옆에 연화식당이라는 큰 식당이 있고 

먹거리장터에 연음식 연아이스크림 연커피 등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.

그런데 저는 돼지갈비와 돼지껍데기로 외도를 했지만..


연꽃이 만발해서 볼 게 있고 주변에 바다도 좋은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. 

홍보가 덜 되었습니다.

축제의 흥미 프로그램이 적었습니다. 마을축제 한계성이지만..

볼거리와 먹거리는 있었으나 살거리와 놀거리가 적었습니다.




댓글

BitGaram

지금 팔월중순인데 아직 연꽃 피어있을지~  출사 시기 지나갔겠네요

2016-08-16 18:52
얼씨구

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꽃 물풀 창포 단풍나무 조롱박 기차길옆연꽃풍경 그립습니다

2016-08-06 15:20
Perfume

축제명 뜻깊어 좋네요 기차길옆~

2016-08-03 13:13
우유빛

연아이스크림 연커피 맛이 어떨까 궁금하네요

2016-08-03 13:03